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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앞세운 ‘스우파2’… 논란 딛고 시즌1 명성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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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2’가 시즌1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은 댄서 모니카. /사진=CJ ENM 제공

대한민국을 댄스열풍으로 뒤흔든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가 시즌2로 돌아온다. 오는 8월22일 첫방송되는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이하 ‘스우파2’)는 댄스 크루 자리를 놓고 여성 댄서 8팀의 자존심을 건 춤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 10월 종영한 시즌1의 후속작이다.

시즌1 당시 댄서들의 다양한 댄스와 몸선을 이용한 다채로운 무빙, 여기에 더해진 팽팽한 기싸움과 우정이 보는 재미를 높였다. 시즌2는 글로벌 크루들이 합류,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즌2에는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딥앤댑(Deep N DAP), 잼 리퍼블릭(JAM REPUBLIC),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마네퀸(MANNEQUEEN), 츠바킬(TSUBAKILL), 울플러(Wolf’Lo)가 출연한다.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와 댄서 모니카가 파이트 저지로 활약하며 MC는 강다니엘이 맡는다. 모니카는 디테일한 무브의 ‘본투비 댄서’이자 우먼 파워의 대명사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수장으로 ‘스우파’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춤 실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제작진은 “‘스우파2’ 미션에 임하는 크루들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지로서 전문적인 심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모니카는 ‘스우파’ 신드롬의 한 축을 이끈 주역이다. ‘스우파’ 시즌1의 크루 리더에서 시즌2 저지로 합류한 만큼 더욱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로 판을 키운 이번 시즌에서 모니카는 실력을 기반으로 한 날카로운 조언과 함께, 출연자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몰입감 넘치는 심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Mnet은 ‘스우파’의 흥행 이후 물 들어올 때 노 젓든 10대 여학생 버전인 ‘스트릿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와 남성 댄서 버전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를 연달아 선보였다. 다만 ‘스맨파’는 방영 전부터 연출진의 성차별 논란을 시작으로 리더 계급 안무 표절 등이 잇따라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어 ‘스맨파’는 1.3% 시청률로 출발해 종영까지 1%대를 유지하며 막을 내렸다.

‘스맨파’ CP는 제작발표회 당시 “여자 댄서들의 서바이벌에 질투, 욕심이 있었다면 남자 댄서들의 서바이벌에서는 의리와 자존심이 자주 보였다”라는 성차별적 발언으로 기획 근간을 흔들며 프로그램에 치명타를 입혔다. 이는 Mnet이 추구하는 ‘편견을 깨는 새로움’이라는 핵심 가치, ‘스우파’와 ‘스맨파’ 기획 의도인 ‘경쟁과 연대를 통한 성장’이라는 취지에도 어긋나는 망언이었다. 결국 Mnet은 “부적절한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일반화 오류적 발언에 대해 Mnet은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이후 YGX 박현세의 그룹 뉴진스 안무 조롱 논란, 위댐보이즈 리더 바타의 그룹 에이티즈 안무 표절 의혹도 이어졌다. MC 강다니엘은 ‘스맨파’ 첫 방송을 앞두고 “진짜 솔직히 말하면 (스맨파 출연진들이) 남자들이라 너무 편해요. 행복해. 기 안 빨려서. (스우파 진행할 땐) 원래 되게 무서웠는데 진짜”라고 말해 발언 논란이 일기도 했다.

각종 논란을 딛고 ‘스우파2’가 시즌1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머니s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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