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는 ‘무빙’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킹덤 2’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오징어게임’, ‘파친코’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캐스팅 또한 화려하다. 배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등 국내 연기파 배우들이 총동원됐으며, 라이징 스타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이 활약을 예고했다.
한 가지 눈여겨볼 점은 ‘K-히어로물’이라는 데 있다. 하늘을 날고, 상처가 빠르게 재생되고, 어마어마한 괴력과 스피드를 가졌지만 주변의 소중한 존재를 지키기 위해 능력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릴 전망이다.
박인제 감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히어로와는 다른 새로운 장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강풀 작가는 “기존에 히어로물, 초능력물이 많았지만 ‘한국에서는 저렇게 만들었구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무빙’은 오는 8월 9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전 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될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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