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현태 기자] 연예계 현재 상태, 즉 ‘연예계 현태(現態)’가 궁금하시다면 얼른 오세요~!! TV리포트 정현태 기자의 느낌(ː感動) 그대로 안내해 드릴게요:)
스타들의 열애설이 연이어 터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다른 대처법에 꽤나 관심이 간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우 한소희와 모델 채종석이 럽스타그램을 이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이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고 데이트를 했으며, 같은 날 해외로 출국했다는 주장들이 나왔다.
이와 관련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TV리포트에 “그냥 친한 친구들 중 한 분일 뿐”이라며 “열애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연애하고 있지 않음을 명확히 밝힌 것이다.
전날에도 연예계는 열애설로 들썩인 바 있다.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가 실제 연애 중이라는 한 매체의 보도 때문이다.
하지만 이준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은 친한 사이지만 열애설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임윤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워낙 친한 사이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두 사람의 열애설을 명백히 부인했다.
최근 열애설이 터지면 “사생활”이라고 입장을 밝히는 스타들이 여럿 보인다. 지난 5월 작곡가 겸 방송인 코드 쿤스트가 비연예인 여성과 5년째 교제 중이라는 한 매체의 보도가 나오자 소속사 AOMG 측은 “아티스트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해 드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20일엔 배우 박서준과 가수 겸 유튜버 수스의 열애설이 발생했는데, 양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는 입장을 전할 뿐이었다. 박서준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서 수스와의 열애설과 관련해 “저 같은 경우는 사생활을 오픈하는 거에 있어서 크게 부담을 느끼는 편이고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어떤 특별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직접 이야기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화사가 12세 연상의 사업가와 5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진 이후에도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아티스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사생활’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같이 “사생활”이라고 전하는 열애설 대처법이 유행 아닌 유행을 타고 있는 상황에서 아니면 아니라고 확실하게 밝히는 이준호·임윤아, 한소희의 모습은 분명 눈에 띈다. 그리고 이와 비교돼 “사생활”이라고 반응하는 스타들은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물론 정답은 없다. “사생활”이라고 대처하는 게 잘못된 건 아니라는 것이다. 말 그대로 ‘사생활’이니 만큼 공개할지 안 할지는 당사자의 선택이다. 따라서 이런저런 말 대신 현재 열애설 대처법들이 어떻고, 또 앞으로는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는 것도 괜찮다는 열애설을 바라보는 또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