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생명에 위협이 되는 스턴트를 직접 소화하면서 헬멧을 쓰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톰 크루즈는 지난달 28일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 임파서블 7’) 홍보차 내한해 2박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현재 다음 투어 장소로 호주를 찾았다.
톰 크루즈는 호주 TV 쇼 ‘선데이 프로젝트(The Sunday Project)’에 출연해 고난도의 액션을 소화하면서 헬멧을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헬멧을 쓰는 것이 “그냥 멋져 보이지 않는다”며 “나는 오토바이를 탈 때, 훈련을 할 때는 헬멧을 쓴다. 촬영을 시작하면 모든 패드가 벗겨지기 때문에 헬멧을 쓰고 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점프를 하고 고속 자전거 경주를 할 때 헬멧을 쓰는 것은 영화 같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션 임파서블 7’ 속 가장 위험했던 장면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산비탈을 달리며 땅으로 뛰어내린 씬을 꼽았다. 해당 장면을 목격한 모든 스테프 들이 겁에 질렸다고 언급한 톰 크루즈는 “그 장면을 위해 스카이다이빙을 연습했고 영국에 경사로까지 만들어 연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모든걸 보여주고 싶다. 그 경험을 하기 위해, 그것을 보기 위해, 그것은 청중에게 진짜일 때 전달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톰 크루즈는 ABC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나 다른 영화에서 위험한 스턴트를 줄일 의도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나는 평생 그것을 해왔다. 항상 글을 썼고 이야기를 만들었으며 촌극을 완성했다. 나는 하늘과 구름과 별을 좋아했기 때문에 다락방에서 기어 나와 지붕에 앉아있는 아이였다”라며 스턴트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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