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이시언이 MBC ‘나 혼자 산다’를 하차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부산촌놈 인 시드니’에서 이시언은 배우 허성태, 배정남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시언은 ‘부산촌놈’ 촬영 직전까지 2년 간 매일 연극 무대에 올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시언은 “2년간 일부러 아무것도 안하다가 연극만 했다”라며 “어쨌든 나도 오디션 보고 맨땅에 헤딩해 가면서 배우 활동을 했다. 드라마가 잘되면서 주목받아서 ‘나 혼자 산다’에 들어갔다. 근데 그건 아무도 기억을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그 사이에 연기를 많이 해도 결국에는 예능인 이시언에 배우 이시언이 가려졌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시언은 “그게 속상해서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았다. 결혼도 할 겸 해서 ‘나 혼자 산다’를 하차했다”고 전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 나가자마자 바로 연극 한개를 하고, 끝나자마자 또 바로 연극을 했다. 좋은 사람을 만났고 좋았던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이시언은 2016년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했으며, 이후 고정으로 출연하다가 2020년 12월 프로그램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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