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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5년 차’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일상을 낱낱히 공개한다.
3일 밤 10시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원조 세기의 커플’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은혼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지난 1998년 깜짝 결혼 기자회견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25년 만에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당대 최고 톱스타였던 두 사람의 결혼 발표 현장이 공개되자 MC들은 “그때는 발표하면서 꼭 기자회견을 했어”라며 옛 추억에 잠겼다. 기자회견 당시 차분하게 발표를 이어가던 손지창과 달리 오연수는 시종일관 경직된 모습이 포착됐다. MC들은 “오연수 씨는 표정이 많이 안 좋네요?”, “화가 많이 나신 거 같아요”라며 술렁였다.
이에 오연수는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과감히 밝혔고, 전혀 예상치 못한 답변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고 전해진다. 6년 비밀 연애 후 결혼 기자회견을 열기까지, 당시 톱배우였던 오연수의 솔직한 심경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 25주년을 맞은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된다. 손지창은 농구장을 누비던 ’90년대 하이틴 스타’에서 각종 지병과 저질 체력을 숨기지 못하는 ‘현실적인 중년’이 된 반전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업가로 변신한 손지창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CEO 손지창’의 모습도 낱낱이 공개했다. 하루 종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던 손지창은 “24년 동안 사업하며 갖은 갑질과 수모를 겪었다”라며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에 아내 오연수 역시 분노를 금치 못했는데. 대체 손지창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자기관리 끝판왕’ 오연수는 상상 초월 관리법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연수는 건강을 위해 매일 ‘이것’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켜보던 MC들은 “저건 배워야 돼”, “저게 대체 뭐예요?”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우아함의 대명사’ 오연수의 반전 일상도 공개됐다. “학창 시절 별명이 ‘오멍청'”이라고 고백한 오연수는 별명에 걸맞은 의문의 행동을 선보여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청순 워너비’ 오연수의 반전 행동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손지창, 오연수는 앞선 예고에서 “우리는 잠만 자는 사이”, “둘이 있으면 심심하고 어색하다”라는 발언으로 큰 화제를 모았는데. 두 사람은 눈을 마주치지 않는 ‘노룩 인사’는 물론, 10초 컷 전화 통화, 세 글자를 넘어가지 않는 단답 대화를 일삼아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손지창, 오연수의 반전 일상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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