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시언이 ‘나혼자산다’에서 하차하고 연극 무대를 택하기까지, 그간의 마음고생을 전했다.
3일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선 안보현 허성태 이시언 배정남 곽준빈의 호주 여행기가 펼쳐졌다.
마지막 출근을 앞두고 안보현과 곽준빈이 시드니 천문대를 찾아 도시 풍경을 만끽한 가운데 허성태와 이시언, 배정남은 숙소에 남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부산촌놈’ 촬영에 앞서 무려 2년간 이어진 연극을 마무리 한 이시언은 “2년간 그 한 작품만 했다. 일부러 다른 작품은 하지 않고 연극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쨌든 나도 오디션을 보면서 맨땅에 헤딩해가며 연기를 했고, 드라마가 잘 돼서 ‘나혼자산다’에 들어간 건데 그건 아무도 기억 못한다. 그 사이 연기를 많이 해도 결국 예능으로만 기억하더라”며 이유를 덧붙였다.
“그게 너무 속상해서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래서 쉬었다”는 것이 이시언의 설명.
이어 그는 “‘나혼자산다’에서 하차하자마자 바로 연극을 시작했다. 잘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들도 만났다”면서 스스로의 선택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부산촌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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