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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열애설이 방증하는 것 [연예계 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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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현태 기자] 연예계 현재 상태, 즉 ‘연예계 현태(現態)’가 궁금하시다면 얼른 오세요~!! TV리포트 정현태 기자의 느낌(ː感動) 그대로 안내해 드릴게요:)

‘킹더랜드’에 함께 출연 중인 이준호, 임윤아의 열애설이 발생했다.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지만, 드라마에서 둘의 로맨스 케미스트리가 얼마나 좋은지 짐작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

3일 한 매체는 “한 연예계 관계자가 ‘이준호와 임윤아가 JTBC 토일 드라마 ‘킹더랜드’ 촬영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이번 작품을 함께 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귀띔했다”라고 보도했다. ‘킹더랜드’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준호와 임윤아가 실제 연애 중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준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TV리포트에 “두 사람은 친한 사이지만 열애설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임윤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TV리포트에 “워낙 친한 사이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준호, 임윤아는 1990년생 올해 나이 33세 동갑내기이다. 두 사람은 각각 2008년 그리고 2007년 그룹 2PM, 소녀시대 멤버로 가수 데뷔했다. 2PM, 소녀시대는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기자로도 활동하며 각자 연예계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던 이준호, 임윤아. 두 사람의 관계는 ‘2021 MBC 가요대제전’을 기점으로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당시 함께 MC를 맡은 이준호, 임윤아는 스페셜 무대로 ‘세뇨리따’ 음악에 맞춰 농도 짙은 커플 댄스를 선보이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이때부터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투 샷을 한 작품 안에서 보고 싶다는 바람이 이어졌고, 이준호와 임윤아는 ‘킹더랜드’에 함께 캐스팅되며 팬들의 소원을 성취해 준 ‘소취 커플’이 됐다. 그리고 ‘킹더랜드’에서 킹그룹 회장의 아들 구원과 킹호텔 호텔리어 천사랑 역을 각각 맡은 이준호, 임윤아는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제대로 터뜨렸다. 

천사랑은 구원을 변태로 오해하고, 구원은 자신의 숙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천사랑을 목격하는 등 두 사람 인연의 출발은 좋지 못했지만, 이내 구원은 천사랑에게 빠져 들어갔다. 구원은 서툴지만 자신의 방식대로 천사랑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전 남자친구 때문에 힘들어 비를 맞으며 울고 있는 천사랑 옆에 나타난 장면이라던가, 산속에서 실종된 천사랑을 찾기 위해 헬기를 띄우고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는 장면 등은 시청자들에게 큰 설렘을 가져다줬다. 이런 구원에게 천사랑은 조금씩 마음을 열며 두 사람의 로맨스는 짙어지고 있다.

이준호, 임윤아의 열애설은 ‘연인’이 아닌 ‘절친’으로 마무리됐지만, 어찌 됐건 열애설이 난 것 자체가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는 걸 방증한다. 또 그만큼 이준호, 임윤아의 ‘킹더랜드’ 속 케미가 남다르다는 것이고, 시청자들의 몰입도도 그만큼 높을 것이다.

‘킹더랜드’는 지난 2일 방송된 6회에서 시청률 12.0%를 기록하며 10%를 돌파했다. 이준호, 임윤아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 합 속 ‘킹더랜드’가 어떤 성과까지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JTBC ‘킹더랜드’

정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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