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광희가 여전히 팀 동료 임시완을 질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추성훈이 김동현과 함께 후배 파이터들의 숙소를 기습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후배의 숙소를 찾은 추성훈과 김동현은 정리되지 못한 집을 보고 당황했다. 김동현은 “물건만 좀 많이 버리면 좋겠다. 너무 많다. 신발도 너무 많다. 집에 오래된 물건에는 독이 쌓인다. 새로운 기운이 안 온다”고 잔소리했다. 이를 지켜보던 추성훈 역시 “깨끗해야 좋은 기운이 들어온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깔끔한 스타일인 것 같다. 방, 현관, 화장실을 예쁘고 깨끗하게 해야 새로 좋은 기운이 생긴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광희는 추성훈의 집에 대해 “집 진짜 깨끗하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본인이 집 가봤다고, 친하다고 그렇게 어필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광희는 “요즘 잘 나가신다”며 어필을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광희는 뜬금없이 “임시완, 너 성훈이 형 집 못 가봤지? 난 가봤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아직도 시완이를 질투하냐?”며 놀랐고, 추성훈은 “임시완이 ‘오징어게임2’ 나간다니까 또 난리다”라고 설명했다.
광희는 “미쳐버릴 것 같다. 잠이 안 온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오징어 상인데. 갑오징어 상 아니냐”고 해 웃음을 더했다.
광희의 이 발언은 방송 후 여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주목받았다. 네티즌들은 “컨셉 제대로 잡았네”, “광희 오겜에 뭔가 어울리긴 하다. 까불다가 1라운드에서 죽는 역할”, “저렇게 말하면서 홍보해 주네”, “진짜 웃기다”, “상대 기분 안 나쁘게 질투함”, “이쯤 되면 임시완 홍보 담당인 듯”, “관계성 좋아”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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