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조나단이 친구들에게 ‘연예인병 말기’란 오해를 산 사연을 소개했다.
2일 가비가 진행하는 웹 예능 ‘대세갑이주’에선 조나단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조나단은 “밖에서 에너지를 엄청 쏟고 오면 전화고 받고 싶지 않을 때가 있지 않나?”라는 가비의 질문에 “그렇다. 누군가에게 연락을 하는 것도 에너지 소모가 돼서다. 내가 젊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나 자신을 알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혼자 있을 때 힘을 얻는다”고 답했다.
이에 가비는 “나 같은 경우에도 일이 끝나면 연락도 안 받고 집에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다. 그땐 친구들의 연락도 잘 안 받으려고 한다. 그런데 그게 친구들 입장에선 내가 이름 좀 알렸다고 연락을 안 하는 걸로 생각이 될까봐 걱정이 된다”며 고민을 전했고, 조나단은 “나도 친구들에게 죄인”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주위 친구들이 오해하는 거다. 내가 친구들의 연락을 받지 않고 연예인의 연락만 받는다고. 그런데 얼마 전 김종국의 유튜브에서 내가 그의 연락도 잘 받지 않는다는 게 밝혀지면서 오해가 풀렸다”며 “그런데도 마음이 더 찝찝해져서 이제는 더 빨리 빨리 연락을 하고자 한다”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대세갑이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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