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범죄도시3’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역사를 다시 썼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개봉 32일 만인 1일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30번째 천만 영화로 우뚝 섰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범죄 소탕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물로 총 1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전편 ‘범죄도시2’에 이어 쌍천만 흥행에 성공, 특별함을 더했다.
역대 시리즈 작품 중 2편 연속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는 ‘신과 함께’와 ‘범죄도시’가 전부다.
선물 같은 쌍천만 돌파에 출연 배우들도 소감을 전했다. ‘범죄도시’의 기둥으로 세 편의 영화를 이끌었던 마동석은 “8년 전 작은 방에 앉아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이 영화의 기획을 시작했다. 많은 시행착오와 한계에 부딪혔지만 기적적으로 ‘범죄도시1’이 세상에 나왔고, ‘범죄도시2’로 1269만 관객이라는 두 번째 기적을 맞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범죄도시3’로 세 번째 기적이 찾아왔다”며 벅찬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모든 순간을 함께 해주었던 제작진, 스태프, 배우 분들, 투자, 홍보, 마케팅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에너지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범죄도시 시리즈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범죄도시3’의 메인 빌런으로 활약했던 이준혁 역시 “천만 명의 관객 분들 소중한 팬 분들 이웃 분들, 마동석 선배와 감독님 나와 다른 배우님들 감사한 스태프 분들의 열정을 담은 소중한 작품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 작품으로 많은 분들과 영화라는 추억을 나누게 되어서 영광”이라면서 “또 다시 극장에서 저 역시 영화를 사랑하는 한 명의 관객으로 함께하면 좋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준혁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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