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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미화가 이혼 후 빚 100억원을 짊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장미화는 2일 오후 7시50분 방송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아들이 세 살 무렵 이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에게서 아이를 데리고 오는 조건으로 빚 100억원가량을 홀로 짊어져야 했다”며 “싱글맘에 빚까지 떠안으며 홀어머니까지 모셔야 하는 상황에서 어떤 일이든 돈이 되면 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아들 김형준씨는 “매년 어머니 생신만큼은 거하게 챙긴다”며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장미화는 1973년 ‘안녕하세요’로 데뷔한 뒤 히트곡 ‘웃으면서 말해요’, ‘어떻게 말할까’ 등을 냈다. 1979년 김모씨와 결혼해 3년 여 만에 이혼했다. 김씨는 2018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배우 김용림과는 50년 동안 친하게 지내며 세월을 함께 보냈다. 김용림은 “늘 밝은 장미화를 보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같은 엄마 입장으로서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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