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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딸 추사랑, 격투기 한다면 시킬 것…본인 선택 막을 수 없어”(‘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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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성훈. 제공|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추성훈. 제공|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추성훈이 딸 추사랑의 파이터 변신을 지지한다. 

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추성훈은 “사랑이가 격투리를 한다면 시킬 것”이라고 선언한다.

이날 추성훈, 김동현은 후배 파이터의 숙소를 방문하고, 후배들과 선수 생활 수명이 짧은 격투기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다. 

추성훈은 딸 추사랑의 장래 희망이 격투기 선수라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사랑이가 격투기 한다고 하면 해야지. 자기가 한다면 시켜야지”라고 딸의 미래에 열린 마음을 내비친다. 

이어 그는 “결과를 떠나서 열심히 하는 자체가 좋은 거고, 본인의 선택을 부모가 막을 수는 없다. 자식이 선택한 길을 응원할 뿐이다”라고 딸의 꿈을 적극 지지하는 아버지의 고민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후배 파이터들은 추성훈으로 인해 달라진 마음가짐을 귀띔한다. 윤창민은 “사실 5년 뒤에 격투기를 그만둘 생각을 했는데 49세에도 아직 현역인 추보스를 보고 목표가 바뀌었다”라며 “선배님까지는 아니더라도 은퇴 나이가 40살로 바뀌었다”라고 고백한다. 

이어 추성훈은 “동현이도 (목표가 바뀐 사람) 중 한 명이다. 내 모습을 보고 ‘현역 다시 뛸까?’ 생각하더라.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목표만 생각하고 하면 된다”라고 피와 살이 되는 조언을 건넨다. 

’49세 현역’ 추성훈은 “시합 전에는 무조건 금주다. 술이 눈앞에 보이면 마시고 싶으니까 아예 치워버린다”라고 하고, 김희철은 “지난번 회식을 같이 했는데 회식 마친 후 운동하러 가야 한다고 술을 한 모금도 안 마시더라. 본인 관리가 어마어마하다”라고 ‘자기관리 끝판왕’ 추성훈과 일화를 전한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2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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