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형제라면’에 이승기의 일본 팬분이 등장해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한다.
26일 TV조선·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예능프로그램 ‘형제라면’ 방송 말미, 다음 주 예고편으로 삼 형제의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예고편에서는 이승기 팬이라고 밝힌 손님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손님은 “내 딸이 젊었을 때 먼저 하늘나라에 갔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하지만 이어 “‘1박 2일’을 보고 정말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이승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딸을 잃은 슬픔으로 숨을 쉴 수 없었다는 손님은 “나를 즐겁게 해주고 치유해 줬다”며 거듭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라면 형제들도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한 모습을 보인다. 따뜻한 포옹을 하는 이승기와 손님 모습도 공개돼 뭉클함을 안겼다.
앞서 26일 방송에서는 ‘맵다’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으며 ‘아쉽다’를 넘어 ‘맛이 없다’는 표가 등장해 형제들은 충격에 휩싸인 바 있다. 과연 형제들이 정든 메뉴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TV CHOSUN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하고 동시 방송하는 ‘형제라면’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형제라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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