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톰 크루즈의 목숨을 건 도전은 계속될지도 모른다.
외신 매체 CNN은 지난주 런던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의 프리미어 행사에서 톰 크루즈가 대역 없이 직접 액션신을 감행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냐는 질문에 “두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겁을 먹어도 상관없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 감정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 난 오히려 두려운 그 느낌을 좋아한다. 난 여전히 하고 싶은 것이 많다”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톰 크루즈는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다가 절벽에서 점프를 하는가 하면,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려 고난도의 스카이다이빙을 선보인다. 특히 오토바이 절벽 신은 톰 크루즈가 죽을 것을 대비해 가장 먼저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촬영을 진행하면서 “화면의 십자선을 바라보며 파란색이 보이기만을 기다렸다. 파란색이 바로 톰 크루즈의 낙하산 색깔이었다”라며 “파란색이 보이자마자 사각형이 맞는지 확인했다. 사각형이 아니라면 고장이라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돌이키는 상황이었다”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럼에도 60대에 접어든 톰 크루즈의 기상천외한 도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감독 맥쿼리는 2024년 6월에 개봉 예정인 속편에 대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아프리카, 북극에서 촬영했으며, 여기 런던으로 돌아왔다”라고 언급했다.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상황이다. 그는 오늘(29일) 오후 5시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을 가까이서 만났다.
한편,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는 위험한 작전을 앞두고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의 생명과 중요한 임무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의 활약을 그려낸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7월 12일 국내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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