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15기가 제주도 푸른 바다보다 더 깊은 혼돈의 로맨스 속으로 빠져 들었다.
지난 28일(수) 밤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15번지’의 표류하는 러브라인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시청률 4.03%(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5%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은 정숙과 영수가 ‘1대1 비대면 데이트’를 하는 부분이 차지해 시청자들의 폭풍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영식은 ‘솔로나라 15번지’에서 주일을 맞자 새벽 일찍 일어나 근처 교회로 향했다. 특히 영식은 교회에서 졸지 않기 위해 전날 취침을 빨리 했고, 이를 알게 된 영숙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영식님이) 어젯밤 10시에 잔다고 해서 놀랐다”며 “혹시 사귀거나 결혼하면 내가 아파도 교회 가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이에 영자는 “자기 신념을 여기까지 와서 지키면 다른 것도 지키겠지”라며 영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잠시 후, 영숙과 옥순, 그리고 순자는 영식을 불러내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여기서 영숙이 “여행을 풀로 즐기고 싶다고 하면, (교회에) 안 갈 수 있냐”고 묻자 영식은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꼬시고 (교회로) 데려가야지”라고 답했다. 이어 옥순이 “여자친구가 일요일에 아프면 뭘 선택할 거야?”라고 하자, 영식은 “가기 전까지 병간호를 잘 하고 (교회에) 갔다 와야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옥순은 “좋은 분이지만 이성으로 느껴지진 않는다”면서 선 넘은 신앙심에 영식을 향한 호감을 접었다.
그리고 옥순은 여성출연진들과 함께 영식을 불러내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영숙이 여행을 풀로 즐기고 싶다고 하면 교회에 안 갈 수 있냐고 물어보자 영식은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꼬시고 데려가야지 라고 대답을 했다.
이어서 옥순이 여자친구가 일요일에 아프면 뭘 선택할거냐고 물었다. 영식은 가기 전까지 병간호를 잘하고 갔다 와야 한다고 말했다. 영식은 위독하면?이라는 추가질문에 아직까지 그런일이 없었다고 곤란하다는 듯이 웃어버렸다. 이후 옥순은 인터뷰에서 영식이 정말 진실하고 좋은 사람인건 알았지만 이성으로 느껴지진 않는다면서 호감을 접었다.
순자에게 불꽃 직진하는 영수와, 영호와 가까워지는 영숙을 보고 방황하는 영철의 모습 등이 공개되며 한 회가 마무리 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3MC는 제작진이 공개한 15기 결혼 커플의 웨딩 촬영 영상을 보고는 이들이 누구인지 추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신부의 슬림한 몸매에 주목한 데프콘은 “저 팔은 옥순인데”라고 외쳤다. 이이경은 “남자가 키가 크다”며 “혹시 영철, 순자?”라고 촉을 세웠다. 송해나는 “혼란스럽다”라며 두통을 호소했다.
옥순은 현재 나는 솔로 15기 결혼 커플로 언급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대 남자는 광수로 추측이 되고 있다.
대혼돈에 빠진 15기 로맨스는 7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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