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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느님·연느님, 최선 다해 최고 찍었기에 미련 없는 ‘은퇴’ [리폿@VIEW]

정현태 조회수  

[TV리포트=정현태 기자] ‘유느님’ 유재석과 ‘연느님’ 김연아, 정말 최선을 다해 정말 최고의 자리에 올랐기에 이들의 은퇴에 미련이란 없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200회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연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200회 게스트로 김연아 씨를 모시고 싶어서 남승용 tvN 본부장님이 애를 좀 쓰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퀴즈’ 제작진이 200회에 특별한 게스트를 모시고 싶다며 김연아를 언급했고, ‘일요일이 좋다 – 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 PD를 맡은 바 있는 남승용 본부장이 직접 나서 섭외를 성사시킨 것이다. 그만큼 김연아는 특급 중의 특급 게스트였다.

은퇴한지 9년이 됐지만 아직까지도 ‘선수’로 불리고 있는 김연아는 7세 때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해 12세 때 트리플 점프 5종을 완성했으며, 주니어 시절에는 국제 대회를 휩쓸었다. 이후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피겨 퀸’으로 등극했고,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228.56점이라는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대한민국 피겨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한 해설 위원의 “이런 점수가 나올 수 있어요?”라는 외침에서 알 수 있듯 김연아는 엄청난 업적을 달성한 것이다.

김연아는 선수 생활 동안 참가한 38개 대회에서 금메달 2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 총 3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그렇다.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이다. 이를 ‘올포디움’이라고 일컫는데, 세계 여자 피겨 100년 역사상 김연아가 최초로 달성한 대기록이다.

이런 엄청난 성공 뒤에는 김연아의 한계 없는 노력이 있었다. 그리고 고난도 동작들과 훈련으로 부상은 항상 따라올 수밖에 없었다. 김연아는 “중학교 때쯤부터 부상을 늘 달고 다녔던 것 같다. 발목, 발등, 무릎, 골반 등 되게 많았다. 근데 선수들은 아파도 도저히 못 걷고 못 뛰는 상태가 아니고서야 해야 됐다. 경기 때 통증을 줄여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지고. 그게 일상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렇게 선수 시절 최선을 다했기에 은퇴 후 미련이 없었다. 선수 생활에 아쉬웠던 점이 있느냐는 물음에 김연아는 “진짜 없는 것 같다. 진짜 막 턱 끝까지 차오를 때까지 했다 보니까 미련 없이 떠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 말에 유재석도 적극 공감했다. 유재석 역시 연예대상만 19개를 수상한 자타 공인 ‘국민 MC’이고, 그 뒤에는 성실한 노력이 있다. 유재석은 은퇴에 대해 “저도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날이 오면 그럴 것 같다. 너무 시원하게 너무 기분 좋게 요만큼의 아쉬움도 없이. 또 그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거다. 최선을 다했기에 또 아쉬움이 없을 수 있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정현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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