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방송인 유재석이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김연아가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만났다.
유재석은 이날 김연아의 결혼을 언급하며 늦은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는 “못 본 사이 김연아씨가 결혼도 하셨다. 축하드린다”며 “안에서 조셉(조세호)이 ‘초대받으셨냐?’고 하더라. 못 받았는데 저는 갈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연아는 “죄송하다. 연락처가 없었다”며 당황해했다. 유재석은 “죄송할 건 아니다. 그냥 꺼낸 얘기”라면서도 “불렀으면 갔을 것”이라고 뒤끝을 보였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조세호 역시 김연아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며 “나는 주변에서 ‘왜 (결혼식에) 안 가냐’고 하더라. 알아야 가지 않냐”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연아는 앞서 ‘유퀴즈’에 출연한 남편 고우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방송 모니터링을 했다.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에 포레스텔라를 많은 분께 알릴 계기가 된 것 같아 섭외가 왔다고 해서 저도 좋아했고, 멋진 분들인데 좋은 프로를 통해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유재석과 김연아는 MBC ‘무한도전’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김연아는 2007년, 2009년, 2017년 세 차례 ‘무한도전’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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