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
톱모델 신현지가 배우 송혜교와의 첫 만남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뿜뿜 소셜 클럽’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변우민, 이지훈, 고규필, 모델 신현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이 차이를 넘어선 찐친이 있냐는 질문에 신현지는 “(송) 혜교 언니랑 너무 친해서 항상 화제가 된다”라고 답했다.
신현지는 “(2019년) 랄프 로렌 쇼를 섰는데 테이블 사이를 모델들이 비집고 워킹하는 쇼였다. 걷는데 어디서 후광이 나더라. 새하얀 옷을 입은 송혜교 언니가 있었다”며 “워킹 중에 눈이 마주쳐서 (눈 인사를) 했다. 언니도 그걸 보고 되게 좋아하셨다. 연예인이 콘서트에서 지목해준 느낌이었다더라”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송혜교와의 관계에 대해 신현지는 “서로 성격도 닮았고 고민이 있을 때 언니한테 제일 먼저 얘기한다. 인생 30회차처럼 대답을 해주는 스타일이다”라고 전했다.
신현지는 “지금도 서로 생일 때마다 챙겨준다”며 “언니는 주황박스(에르메스) 브랜드 지갑을 선물 해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H(에르메스) 해주면 나도 그 정도 해줘야 될 거 아니냐”고 물었다. 신현지는 “저는 그럼 이제 애교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현지는 “언니는 ‘뭐가 필요할까?’ 생각해보면 다 가지고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지 않냐. 그래서 편지 같은 거 예쁘게 쓰거나 언니 집에 필요할 것 같은 거, 소소하게 와인잔 예쁜 거 외국 나가서 사온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송혜교가 벼르고 있을지 모른다. 네가 편지만 쓰고 와인잔 선물하고”라며 농담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현지는 블랙핑크 제니와의 친분도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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