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의 뒤를 이을 작품이 곧 찾아온다.
디즈니 코리아는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4년 봄에 개봉을 앞둔 디즈니·픽사 신작 ‘엘리오’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엘리오’는 지구의 평범한 소년 엘리오가 어떤 실수로 인해 우주의 공간에 빨려 들어가게 되면서 지구의 대표가 되어 펼치는 모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다. 국내에서 351만 관객을 동원한 ‘코코’의 각본가이자 공동 연출자인 아드리안 몰리나의 감독 데뷔작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수백 년에 걸쳐 우린 우주의 대답을 듣고자 연락을 취했고 2024년 우주의 회신이 도착한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엘리오의 엄마 올가 솔리스는 우주와의 교신 끝에 “보내다오. 너희 지도자를”이라는 메시지를 받게 되지만, 이때 걸려온 엘리온의 전화에 화들짝 놀라며 급하게 끊는다.
이어진 장면에서 엘리오는 갑작스럽게 미지의 우주로 끌려들어 가게 되고, ‘우주 진보 종 연합’ 앞에서 얼떨결에 자신을 지구의 대표라고 소개한다.
이에 엘리오가 지구를 대표해 어떤 모험을 펼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작품에서도 디즈니와 픽사의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예고편을 본 대중들은 “엘리멘탈도 완벽했는데 얼마나 더 완벽해질까”, “인간이 기술로 표현할 수 있는 그래픽의 정점을 보는 것 같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14일에 개봉한 ‘엘리멘탈’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28일 기준 ‘엘리멘탈’은 개봉 2주 차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귀공자’ 등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절찬 상영 중인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디즈니·픽사의 후속작인 ‘엘리오’는 오는 2024년 봄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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