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줄리안 샌즈가 사망했다. 향년 65세.
27일(현지시간) CNN,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 게이브리얼 산맥 볼디산 지역에서 발견된 신원미상 시체가 샌즈로 확인됐다.
샌버너디노 카운티 보안관은 “사망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라며 “샌즈를 찾기 위해 노력해준 모든 자원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샌즈는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 게이브리얼 산맥으로 하이킹을 나섰다 실종됐다. 이에 80여 명이 넘는 구조대원들이 동원돼 지상 및 항공 수색을 지속했지만 샌즈는 끝내 주검으로 발견됐다.
1958년 생인 줄리언 샌즈는 지난 1982년 영화 ‘프라이버츠 온 퍼레이드’로 데뷔, ‘전망 좋은 밤’ ‘워락’ ‘아라크네의 비밀’ ‘킬링필드’ 등에 출연하며 명성을 쌓았다. 샌즈의 최근 활동은 존 말코비치와 호흡을 맞춘 드라마 ‘seneca – on the creation of earthquakes’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영화 ‘비뚤어진 집’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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