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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간 쓰레기 같은 제비족” 김시후, 이윤성에게 접근한 최재원한테 분노(금이야옥이야)[종합]

김유진 조회수  

[TV리포트=김유진 기자] 최재원이 이윤성에게 한 거짓말이 들통났다.

27일 방영된 KBS 일일드라마 ‘금이야옥이야’ 67회는 금선달(최재원)이 동규선(이윤성)에게 총각 행세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작됐다.

금강산(서준영)은 동규선에게 “우리 아버지랑 무슨 일 있으셨던거냐”고 물었고 김두호(김영호)는 “잔디 할아버지가 우리 사장님한테 수작을 걸었다”고 일렀다.

금선달은 “총각은 맞다. 생물학적으로 아버지는 맞지만 결혼을 한 적이 없다. 호적상으로는 총각이 맞다”고 우겼다. 동규선은 “그걸 말이라고 하냐. 당장 꺼져라”고 분노했고 금강산도 계속 사과했다.

동주혁(김시후)는 옥미래(윤다영)의 미술학원에 찾아온다. 동주혁은 “회장님 댁 들렀다가 너 보고싶어서 들렀다”면서도 “팔찌 했네?”라며 본인의 선물을 발견한다.

옥미래는 “새로 등록한 성인 수강생도 똑같은 팔찌를 하고 있었다. 그 분도 남친이 사줬다고 했다”며 동주혁의 내연녀 차유진(오수정)을 언급했다. 동주혁은 “신기하다. 그런 이야기하는 것 보면 꽤 가까워진 모양이다”며 눈치를 채지 못했다.

옥미래, 동주혁은 동규선의 빵집으로 가 저녁을 먹자고 제안한다. 이때 안색이 좋지 않은 동규선을 보며 옥미래는 “무슨 일 있냐”고 물었고 동규선은 “잔디 할아버지가 총각이라고 거짓말 하자고 접근했는데 그것도 모르고 데이트까지 했다”고 대답했다.

동주혁은 “그러니까 금선생 아버지가 총각 행세를 하며 고모를 농락했다는 이야기냐”며 분노했다. 동규선은 “특별히 사귀거나 한건 아니다. 농락까지는 아니다”라고 했지만 화가 난 동주혁은 바로 앞집 반찬가게로 가 금강산의 멱살을 잡는다.

동주혁은 “식구들 단속 잘 하라고 하지 않았냐. 당신 아버지 어디있냐. 우리 고모 농락한 제비족 어딨냐”고 화를 냈다.

동규선, 김두호는 동주혁을 말렸지만 동주혁은 화를 참지 못했다. 마홍도(송채환)은 “우리 금서방은 백날 천날 사돈이 사고치는 것 뒷수습하느라 천지 사방 바쁜 사람이다”라며 금강산을 감쌌다.

이어 동주혁은 동규선에게 “금선생 아버지라는 인간 상종마라. 쓰레기같은 제비족이다. 유부녀한테 수작걸다가 두들겨 맞더라”고 이른다. 또 “고모는 너무 순진해서 탈이다. 아무리 외로워도 남자 조심해서 만나라. 세상에는 여자 속이고 늑대같은 남자들이 의외로 많다”고 말했다.

동규철은 동주혁에게 “회장님은 잘 뵙고 왔냐. 너가 개발한 죽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시냐”면서 “너의 아이디어가 채택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한다.

황찬란(이응경)은 황만석(김호영)에게 옥미래, 동주혁의 결혼을 서두르는게 어떠냐고 제안한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금이야 옥이야’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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