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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인정한 적 없는데 계속 따라다니는 ‘학폭 꼬리표’ [리폿@이슈]

신은주 조회수  

[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조병규가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학교폭력 꼬리표’로 곤혹을 겪고 있다.

조병규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것은 지난 2018년이 처음이다. 총 네 차례 조병규의 학교 폭력을 주장하는 글이 등장했지만 조병규는 단 한 번도 학교 폭력 의혹을 인정한 적이 없다. 오히려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적극적으로 부인해왔다.

2018년 12월, 학창 시절 조병규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첫 번째 폭로글이 등장했다. 조병규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직접 입장을 밝혔으며 이후 해당 폭로글은 삭제됐다.

2021년에는 총 세 번의 폭로가 연달아 나와 논란을 키웠다. 2021년 2월 16일, 두 번째 학교폭력 폭로자 A 씨는 조병규가 뉴질랜드에서 자신에게 언어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같은 해 2월 17일에는 또 다른 폭로자 B 씨가 등장해 조병규가 ‘일진’ 무리에 속해있었으며 자신에게 비비탄 총을 난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2021년 2월 19일, 네 번째 폭로자 C 씨는 뉴질랜드 유학 시절에 조병규로부터 마이크와 우산으로 폭행당한 기억이 있다고 폭로했다.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이하 ‘HB엔터’)는 네 번의 폭로글에 대해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폭로자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HB엔터 측에 따르면 A 씨와 B 씨는 본인이 작성한 글이 거짓임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병규가 6년째 학교폭력 가해자 꼬리표를 못 떼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지막 네 번째 폭로자 C 씨에 대해서는 아직 결말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HB엔터는 지난 2021년, C 씨가 폭로글을 올렸을 때 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27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경찰은 조사를 위해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C 씨에게 입국을 요청했으나 C 씨가 응하지 않았다.

조병규는 6년째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오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의혹을 부인해왔다. 하지만 폭로자가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더 할 수 있는 조치가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조병규는 2년 만의 복귀를 알렸다. 그는 오는 7월 29일,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를 통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공개까지 한 달을 앞두고 있는데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되거나 포스터가 나올 때마다 조병규의 학교폭력 의혹이 꼬리표처럼 따라붙고 있다.

의혹이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해서 폭로자 C 씨가 경찰의 입국 조사에 응할 때까지 작품 활동을 멈추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의혹이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조병규를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기도 어렵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가 무탈히 끝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신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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