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준호의 머리 냄새를 맡은 권은비의 반응에 김준호의 여자친구 김지민이 발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유튜브 채널 ‘얼간김준호’에선 ‘머리 냄새도 사랑해주는 여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탈모 샴푸에 대한 토크가 펼쳐지는 가운데 김지민이 샴푸 냄새를 맡아보라고 머리카락을 내밀자 김준호가 들이대다가 김지민에게 응징을 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권은비는 “활동하면서 붙임머리를 많이 하는데 붙임머리를 많이 하면 각질이 많이 생기더라. 비듬과 각질이 같이 생겨서 저보다 키큰 사람이 있으면 약간 눈치가 보인다”라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권재관은 “밀도가 중요하다. 밀도가 굵어지고 많아질수록 머리숱이 많아 보인다”라고 탈모샴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고 김지민은 “김준호 씨는 제가 옆에서 지켜본 결과 머리카락이 너무 많아서 걱정인데 탈모 보다는 각질이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김지민을 바라보며 “야한 생각을 많이 하는데 지금도 하고 있다”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샴푸를 사용하고 전과 후를 비교해보는 리얼 후기를 위해 권재관과 김준호가 직접 샴푸를 해보기로 한 가운데 김준호는 “나 아침에 머리 감았는데”라고 주장했고 김지민은 “아침에 안 감고 나왔다고 들었는데?”라며 김준호의 머리 냄새 맡기에 나섰다.
김지민은 김준호의 머리냄새를 맡자마자 얼굴을 찡그리고 손바닥으로 머리를 치며 바로 응징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권은비 역시 “저도 한번 맡아 볼게요”라고 말하며 김준호의 정수리 냄새를 맡았고 김지민과 같은 행동을 했다. 그러자 김지민이 “남의 남자친구를!”이라고 발끈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머리를 감은 김준호는 수건을 쓴채 머리카락을 드러내지 않았고 “새치 때문에”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김준호는 “나의 새치를 보고 그녀가 떠나지는 않겠죠?”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하고는 진짜 떠나는 듯한 상황극을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얼간김준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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