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아의 스타크래프트 실력이 네티즌들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이시아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게임 스타크래프트 1:1 플레이 영상을 게재했다. 게임 초반 이시아는 저그로 상대 프로토스의 입구를 봉쇄 후 멀티를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멀티가 파괴된 상대방 측은 이시아에게 욕을 하면서 화를 냈지만 이시아는 오히려 웃으면서 “왜 이렇게 못해”라며 상대방을 역도발했다.
이후 이시아는 프로토스 병력의 진출을 계속 봉쇄하면서 몰래 최종 테크 유닛인 울트라리스크를 모으는 모습을 보여줬다. 병력이 모인 후 이시아는 상황을 모르는 상대방에게 “형 한우 좋아해?”라며 장난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방은 이시아가 울트라리스크를 모은 것도 모른 채 “없어서 못 먹지”라고 채팅을 하자 이시아는 “먹어볼래? 내가 사놨어”라며 게임 마무리를 준비했다.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한 상대방은 “싫음. 소 보면 토 할 것 같아”라며 채팅을 쳤지만 이시아는 “내 황소 비행기 탔어, 멀리 한시서 왔어”라며 울트라리스크로 상대방 본진 건물을 모두 파괴시켰다.
이시아에게 농락을 당한 상대방은 욕설을 하면서 도발을 했지만 이시아는 오히려 웃으면서 게임을 마무리했다. 이시아의 플레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시아 알고 보니 맑은 눈의 광인이었네”, “저런 드립은 생각도 못 했다”, “스타에서 욕=극찬”, “이시아랑 게임해보고 싶다”며 댓글을 남겼다.
이시아는 2011년 걸그룹 치치로 데뷔 후 2013년부터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하녀들’, ‘시그널’, ‘미스터션샤인’,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등에 출연했다.
이시아는 올해 초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일상 브이로그 영상을 올리다가 지난 3월부터 스타크래프트를 플레이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다.
게임 영상을 올린 후 이시아의 유튜브 채널 조회수는 브이로그를 올릴 때의 조회수보다 10배 이상 늘어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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