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출신 이가흔이 열애를 시작했다.
이가흔은 지난 23일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축하 속에 행복한 생일 보냈다. 이제 아무리 부정하고 싶어도 20대 후반인 나. 마음은 엄마한테 어리광 부리던 그대로인 것 같지만 어엿한 처자가 되었으니 더 알차게 야무지게 영글어 가겠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인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즐기는 이가흔의 모습이 사진 속에 담겨 있다.
이가흔은 지인들에게 받은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바라보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단아한 자태로 꽃다발을 바라보는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거기에 모든 이들이 이가흔을 찍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이가흔은 “축하해 준 친구들 가족들 지인들 병원식구들 조말론 밸런스랩 그리고 남자친구 모두 모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남자친구가 있다고 SNS를 통해 널리 알린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헐 남자친구?”, “럽스타그램도 부탁드려요”,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전히 예쁘시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가흔은 지난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방송 당시 대학생 겸 모델이었던 그는 수의학과를 졸업 후 수의사가 됐다.
지난해 수의대학을 졸업한 이가흔은 올해 계획에 대해 “동물병원에서 인턴을 시작할 것 같다. 머슴과라서 궂은일도 잘할 자신 있다”라며 “뭐든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은,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한 해를 보내고 싶다”라고 밝혔다.
동물의 매력에 대해 이가흔은 “조건 없이 주인을 잘 따르고 바라는 것 없이 사랑을 주고 공경하는 게 매력인 것 같다. 그 순수함에 사람들도 동물을 챙겨주는 게 아닐까. 나는 고양이를 가장 좋아한다. 그들의 자유로운 영혼을 닮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방송 활동에 대해서는 “나중에 반려동물 관련 방송에 출연해 보고는 싶다. 조금 더 영향력이 강해지면”이라고 전했다.
이어 “잘못된 동물 상식 같은 것도 바로 잡아주고 싶다. ‘TV에서 강아지한테 닭뼈 먹여도 된다던데’라며 가끔 터무니없는 말을 듣고 오는 분들이 있다. 기본적인 것들이라도 잘 전파될 수 있도록 일조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동물권에 대한 인식도 좋아지도록 힘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가흔의 나이는 27세로, 건국대학교 수의대학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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