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가 아침부터 시어머니 전화에 울컥했다.
이지혜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이어트 식단 관리 영상을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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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지혜는 두 아이를 출산한 후에도 52~53kg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후 계속 먹고 싶은 메뉴를 택했지만 양이 그리 많지 않았다. 적은 양을 먹는 게 다이어트 비결 중 하나였다.
메뉴를 고르던 도중 시어머니가 만들어 준 김치찜을 떠올린 이지혜는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두 사람은 마치 모녀 사이처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눴다.
시어머니는 며느리 이지혜가 두 딸의 육아로 피곤해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시어머니는 이지혜에게 “네가 편해야지. 너무 안타까워. 볼 때마다 짠하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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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시어머니와 통화를 끊은 후 “항상 우리 어머니는 나 보면 짠하다고 안타깝다고 한다. (통화했더니) 아침부터 울컥한다”며 시어머니의 진심 어린 마음에 감격했다.
이후 이지혜는 시어머니가 알려준 레시피대로 김치찜을 완성하고 “음식을 그 사람을 떠올리게 한다. 어머니 생각난다”며 “어머니가 진짜 진심으로 딸처럼 해준다. 그게 느껴진다. 진짜 좋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운영하고 있다. 구독자 수는 7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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