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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없어 욕 먹은 ‘오징어게임2’, 여주인공은 박규영… 깜짝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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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규영(왼쪽), 조유리(오른쪽) /사진=박규영·조유리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즌2’에 출연하는 여성 캐스팅이 속속 공개됐다.

‘오징어게임 2’ 여주인공에는 배우 박규영이 캐스팅됐다고, 가수 겸 배우 조유리도 여성 캐스팅에 이름을 올린다고 23일 스타뉴스와 스포티비뉴스가 각각 단독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조유리의 소속사인 웨이크원과 박규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측은 “확인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넷플릭스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글로벌 팬 이벤트에서 ‘오징어게임 2’ 주요 배역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즌1에서 활약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을 비롯해 새 얼굴로는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합류했다.

‘오징어게임 2’ 주요 배역 캐스팅 /사진=유튜브 ‘넷플릭스’
일각에서는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여배우 캐스팅이 한 명도 발표되지 않아 아쉬움을 드러냈다. 비판이 가해지자, 넷플릭스 측은 “조만간 추가 캐스팅 소식을 전하겠다”며 보다 많은 배우가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시즌1에서 정호연, 이유미, 김주령 등 여성 배우들이 존재감 있는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것처럼 시즌2에서도 새롭게 등장할 역할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오징어게임 2’의 총제작비는 약 10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스팅 작업을 마친 뒤 올해 여름 첫 촬영을 시작해, 2024년 핼러윈 시즌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2021년 공개된 시즌1은 약 한 달 만에 전 세계 1억 1100만 가구가 시청하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역대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한 작품이 됐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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