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지현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초 파이터 보스로 출연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자아 성찰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전현무, 김숙, 김희철의 진행 아래 매주 새로운 보스들이 등장해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는 관찰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사당귀’ 시청률은 4월 24일 방송 이후 61주 연속 일요 예능 동 시간대 1위라는 진기록을 달성하여 일요 예능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오는 25일(일) 방송되는 ‘사당귀’ 213회에서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보스의 정의를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는 강렬한 포부와 함께 ‘사당귀’의 새로운 보스로 본격적인 첫 등판을 알린다. 이날 추성훈은 “난 후배들에게 간섭 따위 절대 하지 않는 프리한 보스”라는 자기 어필과 함께 후배의 기량 증진을 돕기 위해 1대1 맞춤 지도에서 체중 관리 체크까지 도맡아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추성훈은 “아저씨 무시하지 마”라는 어록과 함께 하루아침에 전 세계 아저씨의 희망으로 떠오르게 된 ‘피지컬: 100’에 대한 소회를 밝힌다. 그는 “‘피지컬: 100’ 출연 이후 전 세계 아저씨들에게 연락받는다. 하루에 1,000개 정도의 DM이 와서 하나하나 고맙게 생각한다”고 한다.
‘사당귀’ 보스 첫 등판부터 상위 포식자의 어마어마한 포스를 발산한 추성훈이지만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자신만의 기준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추성훈은 “약속이 있을 시 선배는 늦어도 된다”면서 “선배와의 약속일 때는 30분 전에 가고, 내가 선배일 때는 30분 후에 간다”고 본인만의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추성훈은 식사 도중 “막내 누구야? 내가 말하기 전에 움직여야지”라며 후배에게 능동적인 물과 수저 세팅을 요구하자 출연진의 갓버튼이 거침없이 쏟아졌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추성훈과 17년 끈끈한 인연을 자랑하는 후배이자 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추성훈은 전형적인 강약약강”이라며 “주인공 병이 있다”고 고발해 추성훈을 난감하게 만들며 스튜디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사당귀’ 최초 파이터 보스의 등판을 알린 추성훈의 활약은 오는 25일(일) 오후 4시 45분 KBS 2TV ‘사당귀’ 2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현 기자 linsey@fastviewkorea.com / 사진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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