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현태 기자]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 다채로운 장르를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조현아, 웻보이, 정엽, 로이킴, 페노메코, 양동근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웻보이가 광란의 테크노 무대로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의 포문을 연다. 위너 송민호의 지인으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 잘 맞아서 통화를 하면 3~4시간씩 한다”고. 조현아는 댄스를 곁들여 르세라핌의 곡을 소울풀한 보이스로 재해석하는가 하면, 웻보이는 잔나비 곡에 맞춰 프리스타일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로 하여금 웻보이 이름을 연호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리웨이크 프로젝트 – 왜 불러’ 코너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정엽이 나온다. ‘명곡 부자’로 알려진 만큼 후보곡을 고르기 위해 정엽, 최정훈은 라이브 방송까지 진행했고 ‘You Are My Lady (유 아 마이 레이디)’를 선곡했다고. 정동환의 편곡을 거쳐 잔나비의 ‘She (쉬)’ 멜로디를 차용한 색다른 무대에서 정엽은 전매특허 ‘맷돌 창법’을 더한 폭발적인 가창력을 예고한다.
로이킴은 최근 발매한 신곡 ‘WE GO HIGH’ 무대부터 댄스 챌린지까지 보여준다. 특히 최정훈과 즉흥에서 챌린지를 맞춰보던 로이킴은 “활동하면서 나보다 춤 못 추는 분은 처음본다”고 매운맛 감상평을 전해 눈길을 끈다. 로이킴, 최정훈의 뜻밖의 케미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두 사람은 ‘대화가 필요해’ 듀엣 무대와 함께 즉흥 상황극을 벌였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메소드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래퍼 페노메코와 양동근은 이날 뜨겁고 파격적인 객석 난입 무대를 선보인다. 양동근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2’ 캐스팅 소식을 언급하며 “강하늘, 임시완과 같이 캐스팅 됐는데 오징어가 된 기분”이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는 전언이다. 또한 싸이로부터 재능을 인정 받았다던 페노메코는 이날 엄청난 박자감을 엿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과연 장기하의 극찬을 받았던 페노메코의 무대는 무엇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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