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아나운서 조정식이 오늘(23일) 퇴사했다.
23일 조정식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정 많은 사람들 때문에 정떼기 너무 힘들다”라며 라디오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을 사진 찍어 공개했다.
아나운서 장예원은 “후배를 잘 키웠다”라고 댓글을 달았으며 “늘 감사했습니다. 제가 힘들 때마다 늘 함께해 줬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 “더 많은 프로그램에서 만나자” 등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이날 조정식은 온라인 채널 ‘아나운서 조정식의 식스센스’를 통해 퇴사 기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라디오 10년 하지만 작은 상장 하나 못 받았다. 고정은 아닌데 불러주면 신났다. 두렵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다” 등의 퇴사 소감이 담긴 가사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계획을 알린 바 있다. 조정식은 “현재 프리랜서 선언을 한 선배들에 비해 제 나이가 어리다. 유일한 30대 프리랜서 남자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빨리 회사원 티를 벗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예능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조정식은 지난 2012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11년간 SBS에서 근무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아나운서 조정식의 식스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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