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이 박서진과의 대결에서 패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고정하소서’ 특집으로 ‘수묵화 보이스’ 송민준, ‘미스터추 추혁진’, ‘감성거인’ 황민호, ‘해님 꽃띠 청년’ 고정우가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했다.
이날 황민호는 “‘미스터로또’가 재미있어서 한 번 더 출연하게 됐다. TOP7 자리에 성온이 형이 자리 잡고 있는데 황기단(황금기사단)에서는 제가 자리를 잡아보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로또 배틀 라운드가 시작됐다.
첫 번째는 TOP7 박성온과 고정을 꿈꾸는 황민호가 대결을 펼쳤다.
박성온은 “‘미스터트롯’ 포함 민호와 첫 대결이다. 민호는 너무 잘하는 동생이다. 대결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무서운 동생이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반면 황민호는 “성온이 형이랑 제가 꼭 붙어보고 싶었다. 꺾고 고정이 되고 싶다”라고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박성온은 장윤정의 ‘당신편’을 선곡해 청아한 목소리로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의 점수는 98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황민호는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선곡했다. 안성훈은 “이거 어려운 곡인데?”라며 걱정했지만 한 소절을 듣자마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민호의 점수 결과는 99점으로, 1점 차이로 박성온을 이겼다.
그의 활약으로 황기단은 1승을 먼저 가져왔다. 다음으로 단장 박서진과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의 대결이 이어졌다. MC 김성주는 “대결 전적을 살펴보면 1대1 무승부다”라고 말했다. 인성훈은 “그때 제 노래로 졌다. 노래도 뺏기고 한우도 뺏겼다. 저는 이 정도 빅매치면 불꽃을 태워야 하기 때문에 이선희 선배님의 ‘불꽃처럼’을 선곡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서진은 “저는 성훈이 형이 옛날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서 (진성의)‘보릿고개’를 선곡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두 사람의 무대 결과, 박서진은 안성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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