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가 대학 축제를 마친 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5회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화사, 보아의 대학 축제 유랑기가 그려졌다.
먼저 김완선, 이효리, 화사가 성균관대학교로 향했다. 이때 라이머는 이효리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두 사람은 화이트로 시밀러룩을 맞춰 입었다. 라이머는 “그때도 보면 효리가 되게 착해가지고 나한테 같이 가자는 이야기를 안 했다. 중요한 무대가 아니면, 되게 나를 배려를 해줬다. 근데 나는 별일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아끼려고 안 부른 거지”라면서 “사실 돈 아끼려고. 한 명 더 데려가면 식비고 뭐고 있으니까. 사실 오빠 랩이 되게 중간에 조금 나오는데 대기하는 게 미안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를 돕기 위해 온 로꼬는 “저는 대학 축제 공연을 하려고 음악을 시작했다. 텐션이 다르다. 에너지를 얻어가는 공연이다”라며 대학 축제 선배 면모를 보였다.
대학 축제 섭외 1위 싸이는 다섯 사람이 대기하는 곳으로 향했다. 그는 ‘댄스가수 유랑단’ 다음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그는 “오늘이 첫 축제에요?”라고 물었다. 이효리는 “대학 축제는 처음”이라며 “오빠, 근데 대학생들 되게 조용하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촬영하느라고. 동영상에 목소리 들어가니까”라고 설명했다.
“우리를 알지 모르겠다”라는 걱정에 싸이는 “당연히 알지”라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나는 신기한게 ‘챔피언’이 2002년 노래다. 신입생이 2004년생이다. 근데 안다”라고 털어놓았다.
기대감을 품고 올라간 이효리는 라이머와 ‘Hey Girl’ 무대를 선보인 후, ‘10 Minutes’을 노래했다.
공연을 마친 후 그는 “제주도에 내려가서 조용한 시간 보내다가 다시 환호를 들으니까 그게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요즘에 다시 실감하고 있다”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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