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 /사진=앳스타일 제공 |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선호가 영화 ‘귀공자’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22일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은 김선호가 장식한 7월호 커버 사진 및 그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선호는 데뷔 14년 만에 ‘귀공자’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는 스크린 데뷔 소감에 대해 “만감이 교차한다”며 “배우로서 내 연기를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감과 설렘, 두려움도 있다”고 밝혔다.
배우 김선호 /사진=앳스타일 제공 |
김선호는 ‘이제야 스크린에 첫발을 내딛는 것에 늦었다 느끼진 않냐’는 물음에 “한 번도 늦었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며 “오히려 빠르다고 느껴진다. 수많은 선배님을 보면 난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선호는 ‘귀공자’에 이어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인 ‘폭군’에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그는 “감독님은 내게 너무 좋은 사람”이라며 “근래에 나와 개인적인 일상을 가장 많이 공유하고 있는 분이자 형 같은 분이다”라는 말로 박훈정 감독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선호가 출연하는 ‘귀공자’는 21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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