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이 원빈과 강동원 때문에 연기학원에서 좌절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준혁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릴 때 영화를 너무 좋아했다. 연기 학원을 가게 되면서 회사를 소개 받았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연기를 배우면서 좌절도 많이 했다던데”라고 묻자 이준혁은 “거의 2년을 연기 선생님에게 멘털이 털리도록 많이 혼났다. 매일 집에 울면서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주에는 꼭 칭찬을 받아야겠다는 오기가 생겼다. 그때는 배우들이 연기 학원에서 잘 되는 경우가 많았다. 개인 수업은 유명한 사람들이 받고, 저는 단체 수업을 받았다. 열정이 넘쳐서 일찍 학원에 가면 개인 수업을 받는 분들이 계셨다. 딱 뒤돌아보면 원빈, 강동원 선배가 있으니까 ‘여기서 진짜 잘 해야 된다’는 부담감에 많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준혁은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 3’에서 메인 빌런 주성철 역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영화 ‘범죄도시 3’는 지난 21일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준혁은 차기작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비질란테’로 컴백 예정이다. ‘비질란테’는 어린 시절 동네 건달 손에 어머니를 잃은 경찰대학 학생 김지용이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내용을 다룬다.
주인공 김지용(비질란테) 역은 배우 남주혁이, 비질란테를 도와주는 설계자 조강옥 역은 배우 이준혁, 비질란테를 잡기 위한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 역은 배우 유지태, 비질란테를 취재하는 방송기자 최미려 역은 배우 김소진이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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