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아이언맨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하 로다주)가 ‘아이언맨 4’에 대해 언급했다. 로다주가 연기한 아이언맨은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죽는 것으로 나온다.
로다주는 20일 MAX 새 리얼리티 TV 쇼 ‘다우니의 드림 카'(Downey’s Dream Cars)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로다주는 미국 매체 엑스트라TV와 인터뷰를 나누며 ‘트로픽 썬더’ 속편과 ‘아이언맨 4’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로다주는 톰 크루즈가 ‘트로픽 썬더’의 속편을 희망한다는 것에 대해 “아직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지 않았지만 나는 찬성이다. 제목이 무엇인지 알아보겠다”라고 답했다.
이후 인터뷰어는 로다주에게 ‘아이언맨 4’는 가능하겠냐고 물었고 이에 로다주는 “오 그것도 톰 크루즈가 희망하는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며 “톰, 받지 마! 가져가지 마!”라고 외쳤다.
지난해 3월 톰 크루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그가 토니 스타크(로다주 분)의 빌런 버전인 슈퍼리어 아이언맨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퍼졌다. 로다주의 이번 인터뷰는 해당 루머를 언급한 것이다.
그러나 톰 크루즈는 루머를 부인하며 “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좋아한다. 그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아이언맨을 맡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찰떡’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톰 크루즈는 로다주보다 먼저 아이언맨 역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한 바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