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목숨 걸고 촬영에 임할 정도로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였다.
이제 막 60대에 접어든 톰 크루즈는 여전히 혈기왕성하다. 그는 고난도 액션신도 대역 없이 직접 촬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7월 12일에 개봉을 앞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에서 톰 크루즈는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다가 절벽에서 점프를 하는가 하면, 헬리콥터에서 낙하산을 타고 상공에서 몸을 던진다고 해 대중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그중에서 오토바이 절벽 점프신은 영화 크랭크인 첫날에 촬영됐다. 이유는 그가 정말로 죽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혀져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지난 6월 초 매거진 ‘엠파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톰 크루즈의 오토바이 스턴트 장면을 촬영 첫날 찍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인터뷰에서 그는 촬영 당시에 2억 달러가 넘는 후속작 ‘텐트폴’ 제작이 이미 진행 중이었다”라며 “그런데 톰 크루즈가 오토바이 스턴트 장면 때문에 중상을 입거나 사망했다면 많은 돈이 낭비됐을 것”이라며 제작비를 낭비하지 않기 위함이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6’에서 발목 부상을 입어 제작에 차질을 빚은 적이 있다”라고 회상하며 “이번 작품은 절벽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것으로, 이전의 어떤 스턴트 장면보다도 훨씬 위험했다”라고 덧붙였다.
톰 크루즈도 최근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를 계속 찍을지 말지는 첫날에 알 수 있었다”라며 죽음을 각오하고 촬영에 임했음을 알렸다.
그는 이번 액션신을 대역 없이 촬영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약 1년 동안의 훈련 기간 동안 500번이 넘는 스카이 다이빙과 1만 3,000여 번의 오토바이 점프를 감행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는 위험한 작전을 앞두고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의 생명과 중요한 임무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의 활약을 그려낸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7월 12일 국내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파라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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