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조선일보에서 일주일 만에 퇴사했던 전현무가 TV조선과 손을 잡는다.
종편 최초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를 확정한 TV조선 ‘조선체육회’가 오늘(21일)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스포츠 예능국 국장이 돼 TV조선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스포츠 중계에 나서는 전현무가 등장했다.
20년 전 조선일보 기자로 단 7일 근무한 적 있는 전현무는 TV조선을 찾아 “어쩌면 이렇게 그대로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난 TV조선에서 할 팔자가 아닌가 보다 했죠”라며 ‘조선체육회’ 합류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조선체육회’의 축구부장이자 해설계 악동 이천수가 후배 손흥민에게 “흥민아, 우리 친하잖아”라고 말을 걸었다. 그러나 손흥민이 “갑자기요?”라며 웃음 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천수를 비롯한 ‘조선체육회’ 멤버들은 종편 최초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축구 대표팀의 A매치 해설, 스타 인터뷰까지 막중한 임무를 소화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차세대 레전드’를 예약한 국가대표 선수들, 그리고 ‘조선체육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갓을 쓰고 도포까지 걸친 전현무와 ‘꽃선비’ 멤버들의 모습이 함께 잡혀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황저우 아시안게임을 정조준하며 새로운 스포츠 레전드 탄생의 순간을 예고한 TV조선 ‘조선체육회’는 오는 7월 중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TV조선 ‘조선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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