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영화배우 동생 제이미 린 스피어스와 여전히 사이가 좋지 않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엄마 린 스피어스(68)는 두 딸의 관계 회복에 힘쓰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41)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약 13년간 성년 후견인 제도 하에 부친인 제이미 스피어스의 통제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제이미 스피어스가 브리트니에게 정신적 및 경제적 학대를 가한 것이 밝혀졌고 지난해 11월 후견인 지위 파기 소송 후 브리트니는 자유의 몸이 됐다.
브리트니는 엄마를 비롯한 가족들이 후견인 기간 동안 자신에게 학대를 가하는 등 배신했다고 폭로한 이후 모든 가족 구성원과 거리를 뒀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브리트니 모녀가 몇 년 만에 상봉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당시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브리트니의 자택에서 30분간 수다를 떨었고 현장에는 브리트니의 남편 샘 아스가리(29)도 있었다.
이 가운데 린 스피어스는 브리트니에게 여동생 제이미 린 스피어스와 화해하라고 간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측근은 린이 브리트니와 제이미 사이의 관계를 회복할 때까지 쉬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또한 린은 브리트니가 동생을 그리워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미 린 스피어스는 브리트니와 자신의 관계를 담은 회고록을 출판한 바 있다. 책에는 브리트니가 자신을 방에 가두고 날카로운 물건으로 위협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한 제이미는 브리트니가 수년간 예상 밖의 행동을 했고 편집증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브리트니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적으로 동생을 저격했다. 그는 “나를 팔아서 책을 팔려고 하는가? 여동생과 나는 15년 전에도 딱히 친하거나 교류가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제이미가 허락도 받지 않고 자신의 히트곡 13개를 메들리로 공연한 것에 화가 났다고 했다. 그는 “나는 그중 많은 곡을 직접 썼다. 하지만 제이미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져가기만 했다. 더 어리다는 이유로 많은 혜택을 받았다”고 분노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제이미 린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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