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김민준이 지드래곤(GD)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2049 타깃 시청률에서 1.6%로 화요 예능 1위를 차지,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도 5.1%로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8.4%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연예계 절친인 김민준과 허경환이 출연했다. 특히 결혼 5년 차인 김민준은 아내 권다미와 러브 스토리를 가감 없이 풀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민준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소개받기 전에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것이 처음이다”라며 “친구 집에 바이크를 타고 갔다가 내리는데, 하얀색 스포츠카가 빠른 속도로 내 앞에서 섰다”고 밝혔다. 이어 “‘뭐지?’ 하고 쳐다봤는데, 순간 스포츠카를 타고 있던 여자가 굉장히 터프하고 멋있는 여자라고 생각했다”며 회상했다. 김민준은 “친한 친구의 옆집이 아내의 친한 친구 집이었다”며 서로 친구를 만나러 갔을 때 우연히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모두 “타이밍이 기가 막히다”며 두 사람의 운명 같은 만남에 놀라워했다.
또한 김민준은 두세 번째 만남에 아내에게 밑반찬을 받았는데, 그 이후로 결혼까지 부드럽게 흘러갔다고 전했다. 아내가 직접 만든 진미채, 반찬의 힘이 대단했다며, “너무 딱딱하지 않은 식감에 마요네즈가 한 겹 발라져 있었다. 순간 평생 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16개월 차 아들 이든이에 대해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신비롭다”며, 자신을 닮은 모습에 “정말 신기한 게 순간순간 저를 되돌아보게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GD도 조카를 예뻐해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신발을 만들어줬고, 이에 김민준은 “아들아, 이 신발은 나중에 컸을 때 증권 같은 거다”고 말했다고 전해 폭소를 일으켰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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