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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로 돌아온 류승완의 이유 있는 자신감 [종합]

김연주 조회수  

[TV리포트=김연주 기자] 류승완 감독이 2년 만에 돌아왔다. 

2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김종수, 고민시가 참석했다. 

‘밀수’는 해녀들이 살고 있는 작은 어촌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위기에 직면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해양범죄활극이다. 극중 김혜수는 밀수판에 뛰어든 조춘자 역할을 분했고, 염정아는 춘자의 절친이자 밀수판의 맏언니 엄진숙 역으로 관객을 만난다. 

캐스팅 라인업에 대해 류승완 감독은 “기획 단계부터 김혜수, 염정아 배우님을 생각했다. 영화를 만들 때 설명이 안 되는 느낌이 올 때가 있는데, 이번이 그랬다”며 “영화를 보면 대체 불가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021년 영화 ‘모가디슈’에 이어 류승완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조인성은 이번 작품에서 악독한 기질로 밀수판을 접수한 밀수왕 권 상사 역을 연기한다. 조인성은 “김혜수, 염정아 선배님 외에는 감독님 주변에서 시간이 되는 사람들이 출연한 작품인 거 같다”며 “저 또한 감독님이 어느 날 뭐 하냐고 묻길래 논다고 말했고, 현장에 나오라고 해서 나갔다가 출연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춘자와 엄진숙 사이에서 기 한 번 펴보지 못한 막내 장도리 역을 맡은 박정민은 선배 배우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김혜수는 “박정민이 출연한 영화 가운데 ‘밀수’에서의 연기가 최고일 것”이라며 “이번 작품을 뛰어넘기 어려울 거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류승완 감독은 영화계에 소문난 ‘완벽주의자’다. 그와 함께 작업을 한 배우와 스태프들은 입을 모아 류 감독의 섬세함을 언급한다. 이에 대해 박정민은 “좋은 의미에서 완벽주의자다”라며 “저조차 몰랐던 제 모습을 발견하고, 디테일하게 디렉션을 주셔서 연기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었다”고 귀띔했다. 

흥행 보증수표인 류승완 감독과 명배우가 의기투합한 ‘밀수’는 오는 7월 26일 개봉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민경빈 기자

김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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