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유명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오랜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5,500만 명의 팬들을 향한 장문의 편지를 올렸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좀 더 개인적인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최근 들어 여러분들과 사적인 대화를 많이 공유하지 못했던 것 같다. 여러분들 중 몇몇은 이 시간을 간절히 원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며 입을 연 레이디 가가는 “지난 여름부터 아주 특별하고 프라이빗한 방식으로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편지를 이어갔다.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근황에 대해 “특별 프로젝트를 위해 음악을 작곡 및 프로듀싱했고, ‘조커’의 할리퀸 캐릭터을 개발하기 위해 몇 달 동안 준비했다. 또 ‘조커’를 수개월 동안 촬영했고, 스타트업 하우스 랩스를 운영하며 자선 활동도 했으며, 영화 ‘크로마티카 볼’의 편집 작업을 추가적으로 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이디 가가는 “항상 조용한 삶을 살지 않았기 때문에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팬 여러분들을 정말 사랑하는 이 마음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여러분을 위해 만들어온 모든 것들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고, 예술에 대한 깊은 열정과 헌신이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끝을 마쳤다.
앞서 레이디 가가는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 난 고독한 삶에 더 관심이 많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넓게 생각하고, 나 자신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아는 건 좋은 일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The Fame’로 데뷔한 레이디 가가는 이후 곡 ‘Bad Romance’, ‘Bron This Way’, ‘Poker Face’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대거 배출했다. 그는 전 세계 약 2,700만 장의 음반 판매량과 1억 4,600만 장의 싱글 판매량을 기록, 역대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가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레이디 가가는 드라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5: 호텔’에서 주연으로 출연해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한 바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레이디 가가 소셜미디어
- 제니퍼 로페즈, 남편 벤 애플렉 ‘탈의’ 사진 공개…”늘 고마워” [할리웃통신]
- ‘범죄도시3’ 900만 돌파…1000만 다 왔다
- ‘블랙 팬서’ 돌아올 수 있다?…주연 배우 의미심장 발언 [할리웃통신]
- [T포토] 최우식 ‘청량감 MAX’
- [T포토] 최우식 ‘화보 찢고 나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