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가 일곱 번째 시즌 프리뷰 공연을 마쳤다.
지난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새 시즌의 막을 올린 뮤지컬 ‘모차르트!’는 이해준, 수호, 유회승, 김희재 네 명의 새로운 볼프강 모차르트가 등장해 수개월간 무대를 위해 흘려온 땀방울의 가치와 의미를 보여주었다.
▲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 서범석, 민영기, 길병민, 김소향, 전수미, 배다해, 선민, 허혜진, 황우림 등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약해 온 무대 위 모든 배우들은 시즌 첫 주 동안 자유를 갈망했던 천재 모차르트의 인생과 음악을 향한 열정적인 에너지를 섬세하고 풍부하게 담아냈다.
특히, 서범석, 민영기, 김소향, 전수미, 배다해, 주아 등 뮤지컬 ‘모차르트!’의 무대에서 활약해왔던 배우들과 이해준, 수호, 유회승, 김희재, 길병민, 선민, 허혜진, 황우림 등 새로운 캐스트들이 시너지를 내며 작품의 신선함을 더했다.
이해준은 “늘 꿈꿔왔던 배역을 만나 설레고 행복했습니다. ‘모차르트!’를 준비하는 과정 내내 진심으로 임했습니다. 무엇보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제 배우 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한 페이지로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매회 거듭할 수록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며 꿈의 작품을 만난 소회를 전했다.
이어 수호는 “권은아 연출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 분들, 김문정 음악 감독을 포함한 오케스트라 분들, 그리고 동료 배우 분들, 무엇보다 관객 분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첫 주를 잘 보냈습니다. 보다 완벽한 볼프강 모차르트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라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를 더했다.
유회승은 ” 꿈만 같은 무대에서 모차르트로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첫 공연이 끝난 뒤 박수 소리를 듣자마자 저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는 기분에 황홀했습니다. 이제 뮤지컬 ‘모차르트!’의 시작이니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작품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재는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첫 공연이었습니다. 많은 관객 분들께서 함께 해주셔서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었고, 제가 받았던 박수와 함성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커튼콜때 인사를 드리러 달려나가면서 지난 4개월 간 많은 선배님들, 스태프 분들과 함께 노력하며 달려온 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첫 뮤지컬을 함께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 그리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저의 공연을 관람해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성장하는 ‘볼프강 모차르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며 첫 뮤지컬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작품으로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각기 다른 8개의 언어로 2,400회 이상 공연되어 250만명이상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지난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뮤지컬 어워즈 11개 부문 석권 및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장 기간, 최다 회차 공연(라이선스 공연 기준)을 기록했으며 2020년 10주년 공연에서는 전 예매처 월간 예매율 1위를 독점한 바 있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는 8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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