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이준호, 임윤아가 러브라인을 그리는 드라마 ‘킹더랜드’가 시청률 수직 상승 그래프를 그리면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19일 닐슨코리아의 시청률 집계에 따르면 JTBC ‘킹더랜드’는 1회에서 5.1%, 2회에서 7.5% 시청률을 기록했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1, 2회에서는 구원과 천사랑을 둘러싼 다양한 상황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만남은 처음부터 흥미진진했다. 7년 전, 구원과 천사랑은 킹호텔의 고객과 실습생으로 처음 만났다.
가족들을 피해 호텔에 머무르던 구원은 호텔의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던 중 천사랑에게 오해를 산 것이다. 천사랑은 구원이 자신에게 추파를 던졌다고 오해하면서 구원에게 “변태 고객님”이라고 말했다.
이후 7년이 지나 구원은 킹호텔의 신입 본부장으로 들어왔고 그렇게 두 사람이 재회했다. 구원은 “분명히 경고했을 텐데, 마주치지 말라고”라고 경고했지만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은 자주 마주치고 여러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킹더랜드’의 전작은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닥터 차정숙’의 첫 회 시청률은 4.9%에서 시작했으며 마지막 회차에서는 18.5%를 기록했다.
‘킹더랜드’와 ‘닥터 차정숙’의 첫 회 시청률을 비교했을 때 ‘킹더랜드’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닥터 차정숙’의 열기를 이어받아 ‘킹더랜드’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킹더랜드’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공개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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