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모세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년 만에 가왕전에 진출하는 모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세는 “그때 나와서 팬분들과 이별 여행을 하는 거라고 말씀을 드렸었다. 이별 여행이 너무 길어지다가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 상황이라 감회가 새롭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MC 김성주는 패널로 출연한 김수용을 향해 “(모세가) 김수용이 날 알 거라고 얘기했다. 전혀 모르셨냐”고 물었다. 이에 김수용은 “연예인 야구로 알게 됐다. 해외 원정 경기도 같이 갔었다”고 말하면서도 복면 가면을 쓴 그가 모세인지는 알아채지 못했음을 털어놨다.
이어 모세는 공백기 근황에 대해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다. 그 덕에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다행히 발견돼서 수술했는데 문제는 성대에 문제가 생겼다. 80~90% 정도 회복이 된 것 같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발라드에서 트로트로 장르를 바꿔 ‘춘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춘길’은 저희 아버지 성함이다. 2018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노래를 그만하자는 마음으로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무대에 아버지 성함이라도 남겨드리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며 “특정한 장르 아닌 보컬리스트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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