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첫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훅 까놓고 말해서’ 1회에서는 ‘훅 박사’ 3인방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가 ‘진심’이라는 주제 속 훅 끌리는 한 마디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날 세 훅 박사를 찾아온 첫 손님은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그는 한참동안 교통사고에 대해 얘기하다가 갑자기 “저에겐 꿈이 있다”고 고백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운전자도 보행자도 잘못하지 않고 사망하는 사고가 생기더라. 그게 뭐겠냐”고 세 훅 박사에게 묻더니 이내 “급발진”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이어 “뉴스에서 많이 봐도 급발진으로 밝혀진 건 단 한 건도 없다. 객관적으로 누가봐도 급발진 사고라고 하지만 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인정받은 사고는 없다. 오랫동안 (차가) 이상하게 가고, 이상한 소리나고, 외마디 비명 들리고, 브레이크 보이는 걸 증거로 제출해도 자동차 회사는 뭐라하겠냐. ‘양발 운전했다’고. 블랙박스가 앞도 뒤도 찍고 마지막엔 (발쪽을 찍어) 밟았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억울한 피해자 없게 하는 게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일”이라며 “자동차 문제가 우리나라 발견되면 원인 찾아 해결해야 하잖나. 그래야 전세계 최고의 자동차가 되지 않겠냐”고 이것이 자동차 회사에도 필요한 일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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