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킹더랜드’ 1화에서 일부 장면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킹더랜드’ 1화에서는 극중 배경인 ‘킹호텔’에 취직한 천사랑(윤아)이 호텔 내부에 있는 헬스장에서 기구를 관리하는 모습이 나왔다.
방송에서 천사랑의 선임은 천사랑에게 기구를 가리킨 뒤 “가서 똥습이나 닦아”라며 헬스장 기구를 닦으라고 지시했다. 천사랑이 “똥습이요?”라고 묻자 선임은 “저기 가면 고객님께서 흘리신 아름다운 습기가 보일 거야”라며 땀으로 젖은 기구를 보여줬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ㄹㅇ 처음 듣는 단어다”, “현직에서 저런 말 쓰냐?, 이런 말이 있다고?”, “대사 올드한데”, “저런 말을 누가 쓰냐”, “저거 조롱밈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헬스장에서 일해봤는데 저런 말 안 쓴다”, “그냥 따 닦으라 하면 되는걸”이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한편 ‘킹더랜드’는 가식적인 미소를 견디지 못하는 재벌 후계자 ‘구원(이준호)’이 원치 않을 때도 직업상 밝은 미소를 지어야만 하는 여자 ‘천사랑(임윤아)’을 만나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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