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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거진 연예계 루머… 희생양된 스타들, 무슨 죄?

머니s 조회수  

연예계가 근거없는 루머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은 배우 성훈,코미디언 박나래, 故문빈, 배우 김세정과 안효섭(왼쪽부터). /사진=장동규 기자, 임한별 기자

근거 없는 추측들로 이루어진 가짜뉴스, 최근 각종 인터넷사이트와 SNS에 근거 없는 연예계 소문, 속칭 ‘가짜뉴스’가 퍼져나가며 애꿎은 연예인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성훈-박나래,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 문빈, 김세정-안효섭이 희생양이 됐다.

성훈·박나래 “더는 묵과할 수 없어”

배우 성훈과 코미디언 박나래의 염문설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응급실에 방문했다는 루머가 급속히 확산됐다. 사진은 MBC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한 방송인 박나래와 성훈. /사진=MBC 제공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성훈과 코미디언 박나래 관련 성적인 내용이 담긴 루머가 확산됐다. 두 사람이 성적인 문제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는 내용이다. 박나래와 성훈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고, 러브라인이 그려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황당한 루머에 분노했다. 이에 성훈과 박나래는 악성 루머 유포자를 고소하기로 했다.

박나래 측은 지난 1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악성루머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그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 및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성훈과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성훈은 또 다른 루머에도 강경한 태도를 내비쳤다. 그는 반려견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자에 대해서도 추가 고소를 진행했다.

고 문빈 어머니까지…”무분별한 루머 생산 멈춰달라”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소속사 판타지오가 칼을 빼들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웹드라마 ‘인어왕자: 너를 만지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던 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문빈. /사진=라이프타임 채널·KT Seezn 제공

고 문빈은 지난 4월19일 25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6일 49재를 치르기 전까지 생전 소속사인 판타지오 사옥에 추모 공간이 마련돼 가족과 팬, 동료들이 그를 추모했으며 49재 이후에는 남한산성 인근 사찰 국청사에 추모 공간이 마련된 상태다. 이후 일부 팬들은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두고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무분별한 루머가 생산됐다.

이에 문빈의 어머니는 지난 13일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에 소속사를 통해 글을 남기며 루머 확산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문빈의 어머니는 “엄마인 저의 입장에서 너무 바라보기 힘들며 사실이 아닌 소문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진심으로 저희 아들을 그리워하는 팬분들의 마음 또한 다치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며 “가십거리로 누군가에게 제 아들이 회자되지 않길 바라며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과 루머들이 생산되지 않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빈이가 너무나도 사랑했던 팬분들이 아픈 마음에 살아가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의 마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지난 16일 판타지오 측은 그룹 아스트로(ASTRO) 공식 팬카페에 “최근 도가 지나친 심각한 수준의 악성 게시물을 수차례 인지했다”며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해 강력한 법정 대응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의 진행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손가락이 닮았다”… 김세정·안효섭 열애설, 결국 해프닝

배우 김세정이 안효섭과 황당한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제작발표회에서의 배우 김세정과 안효섭. /사진=SBS 제공

배우 안효섭, 김세정이 ‘손가락이 닮았다’는 이유로 때아닌 열애설이 불거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동반 여행설과 더불어 열애설이 제기됐다. 근거는 지난 8일과 10일 두 사람이 나란히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고, 안효섭이 공개했다 삭제한 사진 중 김세정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손이 포착된 것이 증거였다.

특히 김세정과 안효섭은 지난해 방송된 SBS ‘사내맞선’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말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할 정도로 찰떡 케미를 뽐냈던 터라 관심이 집중됐다.

다소 황당한 주장이지만 이 열애설이 틱톡을 통해 관련 게시물과 함께 확산되기도 했고 한 영상은 160만뷰를 기록하며 소문은 빠르게 확산됐다. 그러자 김세정은 13일 팬 커뮤니티 서비스 위버스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저랑 효섭 오빠랑 일본 여행을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라며 “오빠랑 여행을 왜 가냐”라고 되물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세정은 “저는 정말 정확히 제 친구인 베스트 프렌드와 친오빠와 함께 일본에 갔다”고 해명했다.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들로 인해 피해는 고스란히 연예인들이 입게 됐다. ‘이미지가 생명’인 스타들에게 루머는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다. 특히 SNS와 스마트폰 메신저의 발달로 파급의 속도가 빨라지고, 내용도 교묘하고 치밀해지는 추세다. 이에 피해자들은 악성 루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강경 대응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소문이 진실인 양 둔갑하는 양상’은 결코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스타들은 일거수일투족이 관심거리로 작용하면서 납득하기 어려운 루머와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한다. ‘아니면 말고식’ 무책임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루머의 희생양은 고스란히 연예인들이다. 연예인과 팬들에게 상처만을 남길 뿐이다.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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