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스파이더맨’ 멤버들 전용 단톡방 ‘스파이더 보이즈’가 있다.
배우 토비 맥과이어(47), 앤드류 가필드(39), 톰 홀랜드(27)는 마블의 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에서 주인공인 피터 파카 역으로 연기해왔다.
우선 토비 맥과이어는 2002년 영화 ‘스파이더맨 1’부터 2007년 ‘스파이더맨 3’까지 총 3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리고 앤드류 가필드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소니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그의 뒤를 이었다.
그런가 하면, 톰 홀랜드는 마블 영화 2017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시작으로 수많은 마블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세 스파이더맨의 만남은 ‘삼스파’라고 불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작품 속에서 엄청난 팀워크를 보여준 세 사람은 이후에도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배우 톰 홀랜드는 “나, 앤드류, 토비 우리 세 사람은 정말 형제나 다름없다. 우리는 특별한 경험을 했기에 놀라운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그룹 채팅으로 가끔씩 연락을 주고받는다. 우리를 ‘스파이더 보이즈’라고 부른다”라고 일화를 밝혔다.
세 사람이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에 대한 질문을 받자 톰 홀랜드는 “런던에서 자선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토비와 앤드류에게 경매에 내놓을 포스터에 사인을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 물어봤다. 그들은 당연히 기꺼이 응해줬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삼스파’가 출연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약 20억 달러(한화로 약 2조 5,500억 원)를 벌어들이며 2021년 최고의 흥행작 중 하나로 거듭났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스파이더맨 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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