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규혁이 아내 손담비의 골프 선생님을 자처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15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선 ‘골린이 탈출을 위해! 담비의 골프 브이로그 2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손담비가 필드에 나와 골프연습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손담비는 “오늘은 저희 헤어 메이크업 선생님들과 저희 오빠와 이렇게 넷이 치기로 했는데 다들 골프를 오랫동안 치셔서 기대가 높다. 제가 초보이기 때문에 저희 오빠(이규혁)가 골프를 어마무시하게 잘 친다”라고 말했다.
‘골린이’를 벗어나겠다는 각오를 밝힌 손담비는 “공을 맞히는데 집중하겠다. 공이 거의 뭐 거의 안 맞기 때문에”라고 자신의 실력을 솔직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혁은 아내 손담비의 골프 선생님을 자처하며 폼에 대해 디테일하게 조언하는 한편, “잘쳤어요”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실력이 늘고 있다는 남편의 칭찬에 손담비는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규혁은 “아내 손담비를 조금만 연습시켜서 조금만 (실력이) 올라오면 부부 동반 내기 조를 싹 다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대한 꿈을 드러내기도.
그러나 자꾸 실수를 하는 손담비의 모습에 “자기는 예능”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고 “잘했어요. 우리는 돈 내는 게 아깝지가 않다. 담비가 많이 쳐가지고”라고 능청을 떨었다. 그 다음엔 손담비가 실수 없이 해내자 이규혁은 “굿샷”이라고 칭찬했고 손담비는 기쁨 가득한 표정으로 화답했다.
남편 이규혁의 코칭에 손담비는 “감사해요. 역시 남편밖에 없어요. 담비는 결혼 잘했다”라고 말했고 이규혁은 “담비와 같이 있으니까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다. 자상한 남편이 되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퍼팅에 나선 손담비에게 이규혁은 “이거 넣으면 10만원 주겠다. 대신 못 넣으면 내게 만원 달라”라고 내기를 걸었고 결국 손담비는 세 번 연속 실패, 이규혁에게 삼만 원을 줘야하는 운명에 웃음을 터트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담비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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